세린아빠! 세상 이야기!

내생에 부산은 딱 두번 가봤다.

부산 얘기만 나오는 스토리 이긴 하지만.. ^^;;
첫번째 부산을 갔을때가 회사를 잠시 그만두고 알바를 하고 있을 때..
2005년 한여름 서울에서 광양 제철소가찌 내려 가서 몇일 일을 보고 다음날 아침일까지 보고 서울로 올라와야 하지만
올라와야 하는 전날 저녁 갑자기 같이 일하던 남정내들이 저녁에 야근하고
담날 아침에 부산 해운대를 들렀다가 서울로 올라가자고 모두 합의를 하고...
야근 후 다음날 아침 해운대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다...
출발은 좋았으나
드디어 해운대 도착...
왠걸
태풍이 와서 해운대 해변에 빨간 깃발 올라갔다...
이런 멋 같은 경우가...

이때 남자들끼리 시내 들어가서 영화 보고 서울 올라갔다. ㅠㅠ;;

그때 본 영화가 "친절한 금자씨..!"  ...컥
이것이 처음 부산에 가본 기억이다...


그 다음
두번째 부산여행...
2007년 회사에서 "하늘아래 첫 집" 이라는 삼겹살을 먹으러 부산으로 워크샵을 가잔다..
기차나 비행기나 한곳에 전직원 몰아타고 사고나면 회사 문닫아야 된다 시던 사장님의 말씀과 함께 차를 5대 끌고 부산으로 출발 했다.


부산 태종대 앞바다

신선대바위 / 망부석

영도등대

해운대 야경

하늘아래 첫 집 두툼한 삼겹살...^^

이 삼겹살을 먹기 위해 부산까지 갔다 왔지만
그래도 첫번째 허무한 부산 여행 보다는 재미 있었다는... ^^
나중에 하늘아래 첫집 가실때는 꼭 네비 업글 하고 가세요!

해운데에서 하늘아래 첫집까지 다른차들은 다 네비 따라 가다가 이상한데로 가고 제 차만 한번에 찾아 갔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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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앞바다